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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 한복결정 / 시계 구입.
Wedding 2010/08/08 00:56
금요일에 예비 장인 장모님께서 서울에 올라오셔서 부모님과 식사 및 간단한 결혼 준비에 대한 의견조율을 하셨고,
오늘은 우리 부모님과 장인/장모님과 함께 한복을 맞추고 내 시계를 구입했다.
한복은 형이 결혼할 때 했던 아씨주단(조경선우리옷)을 방문해서 맞추었고.. 시계는 몇 달간 고민끝에 결정한 Omega Seamaster Aqua Terra를 롯데백화점 Omega Boutique에서 구입했다. 한복을 맞추면서 한복이란게 맞추기도 입기도 참 쉬운 옷이 아니구나..라는 생각을 했고, Omega Seamaster Aqua Terra는 내가 예전부터 갖고 싶었던 시계였음에도 불구하고 손목에 시계를 올려놔도 이게 내 시계인가 싶은게 아직도 얼떨떨하다.
예물시계는, 장인장모님께 너무 큰 부담을 드리기 싫어서 그나마 소소한(?) Longines의 문페이즈 모델을 처음에 골랐으나 장모님께서 예물시계의 의미에 맞게 좀 더 가치가 떨어지지 않는 시계를 알아보는게 좋을 것 같다는 말씀을 하셔서, IWC Portuguese나 Rolex Submariner를 사는게 어떨까도 했는데.. 이 시계들의 리테일가를 살펴보니 2~3년전보다 너무나 가격이 올라버려서 구매하기가 부담스러워서... 결국 Montblanc / Omega / Tag Heuer 등 모델을 놓고 고민하다가 역시 사람들이 아는 브랜드가 낫다(--;)라는 생각에 Omega로 브랜드를 좁혔고, 원래는 Aqua Terra 구형 블루핸즈를 구입하려고 했는데 이미 Omega Boutique에서는 구형모델로 시장에서 철수가 된 지 오래인지라.. Broad arrow 블루핸즈, Planet Ocean 블랙베젤을 놓고 고민하다.. 타임포럼의 오메가게시판에서 신형 아쿠아테라의 흰판 사진을 보고 홀딱(!!) 반해버려서 그것을 구입하게 되었다.
3년전 결혼한 형은 구형 아쿠아테라를 차고 있는데.. 신형 아쿠아테라는 코엑시얼에 문제가 있던 무브먼트가 교체가 되었고 좀 더 미려하고 세련된 외모를 갖고 있었다. 다만 3년사이 가격이 어마어마하게 뛰어버렸다는...--;;
결국 장인장모님께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을 갖고 - 좀 부담스럽지만 - 시계를 받게 되었다. (솔직히 받으면서 계속 '이거 받아도 되는건가?'하는 생각이 머리속을 떠나지 않았다.)
시계 크기는 일반적인 38.5mm가 아닌 41mm짜리를 구하려고 했는데, 마침 매장에 진열품이 아닌 신품 41mm짜리가 있었고, 16mm의 저질손목(--;)에도 41mm 크기의 시계가 꽤나 잘 어울린다. 일단 시계가 커서 시원시원하니 좋다..
시계를 구입하고.. 장인 장모님을 모시고 로얄호텔에 가서 예식홀을 보여드리고, 동네로 돌아와서 저녁을 먹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집에서 3시경에 나갔는데, 헤어진 시간을 살펴보니 저녁 9시 30분이었다. 6시간동안 참 많은 일들을 했다는 생각이 새삼 든다.
신혼집은 이번주에 울 동네의 조그마한 오래된 아파트를 전세로 비교적 싸게(?!) 얻을 수 있었다.
1년 정도 후면 집을 옮길 계획이라 큰 돈을 들일 필요가 없어서..(라기보다 돈이 없다-_-;) 집 근처의 어렸을 적 내가 살던 아파트 단지로 집을 얻었는데, 공원도 가깝고 교통도 좋고, 전망도 좋아서.. 낡은 아파트지만 도배만 새로 하고 깔끔하게만 쓰면 정이 붙을 것 같다. 예비신부도 좋아해줘서 고맙고.. ^^
어제 어른들께서 결혼에 대한 세부사항을 조정하셔서 이제 정말로 내가 할 일은 거의 마무리가 되어가는 것 같다.
이제부터는 여자친구가 더 바쁠 차례인...듯..?
오늘은 우리 부모님과 장인/장모님과 함께 한복을 맞추고 내 시계를 구입했다.
한복은 형이 결혼할 때 했던 아씨주단(조경선우리옷)을 방문해서 맞추었고.. 시계는 몇 달간 고민끝에 결정한 Omega Seamaster Aqua Terra를 롯데백화점 Omega Boutique에서 구입했다. 한복을 맞추면서 한복이란게 맞추기도 입기도 참 쉬운 옷이 아니구나..라는 생각을 했고, Omega Seamaster Aqua Terra는 내가 예전부터 갖고 싶었던 시계였음에도 불구하고 손목에 시계를 올려놔도 이게 내 시계인가 싶은게 아직도 얼떨떨하다.
예물시계는, 장인장모님께 너무 큰 부담을 드리기 싫어서 그나마 소소한(?) Longines의 문페이즈 모델을 처음에 골랐으나 장모님께서 예물시계의 의미에 맞게 좀 더 가치가 떨어지지 않는 시계를 알아보는게 좋을 것 같다는 말씀을 하셔서, IWC Portuguese나 Rolex Submariner를 사는게 어떨까도 했는데.. 이 시계들의 리테일가를 살펴보니 2~3년전보다 너무나 가격이 올라버려서 구매하기가 부담스러워서... 결국 Montblanc / Omega / Tag Heuer 등 모델을 놓고 고민하다가 역시 사람들이 아는 브랜드가 낫다(--;)라는 생각에 Omega로 브랜드를 좁혔고, 원래는 Aqua Terra 구형 블루핸즈를 구입하려고 했는데 이미 Omega Boutique에서는 구형모델로 시장에서 철수가 된 지 오래인지라.. Broad arrow 블루핸즈, Planet Ocean 블랙베젤을 놓고 고민하다.. 타임포럼의 오메가게시판에서 신형 아쿠아테라의 흰판 사진을 보고 홀딱(!!) 반해버려서 그것을 구입하게 되었다.
3년전 결혼한 형은 구형 아쿠아테라를 차고 있는데.. 신형 아쿠아테라는 코엑시얼에 문제가 있던 무브먼트가 교체가 되었고 좀 더 미려하고 세련된 외모를 갖고 있었다. 다만 3년사이 가격이 어마어마하게 뛰어버렸다는...--;;
결국 장인장모님께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을 갖고 - 좀 부담스럽지만 - 시계를 받게 되었다. (솔직히 받으면서 계속 '이거 받아도 되는건가?'하는 생각이 머리속을 떠나지 않았다.)
시계 크기는 일반적인 38.5mm가 아닌 41mm짜리를 구하려고 했는데, 마침 매장에 진열품이 아닌 신품 41mm짜리가 있었고, 16mm의 저질손목(--;)에도 41mm 크기의 시계가 꽤나 잘 어울린다. 일단 시계가 커서 시원시원하니 좋다..
시계를 구입하고.. 장인 장모님을 모시고 로얄호텔에 가서 예식홀을 보여드리고, 동네로 돌아와서 저녁을 먹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집에서 3시경에 나갔는데, 헤어진 시간을 살펴보니 저녁 9시 30분이었다. 6시간동안 참 많은 일들을 했다는 생각이 새삼 든다.
신혼집은 이번주에 울 동네의 조그마한 오래된 아파트를 전세로 비교적 싸게(?!) 얻을 수 있었다.
1년 정도 후면 집을 옮길 계획이라 큰 돈을 들일 필요가 없어서..(라기보다 돈이 없다-_-;) 집 근처의 어렸을 적 내가 살던 아파트 단지로 집을 얻었는데, 공원도 가깝고 교통도 좋고, 전망도 좋아서.. 낡은 아파트지만 도배만 새로 하고 깔끔하게만 쓰면 정이 붙을 것 같다. 예비신부도 좋아해줘서 고맙고.. ^^
어제 어른들께서 결혼에 대한 세부사항을 조정하셔서 이제 정말로 내가 할 일은 거의 마무리가 되어가는 것 같다.
이제부터는 여자친구가 더 바쁠 차례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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