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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8/24 이승환이 꿈꾸는 음악회 - 다녀오다. (2)
- 2010/08/08 집 / 한복결정 / 시계 구입. (2)
- 2010/08/04 NWZ-W252 Sony walkman 구입!
이승환이 꿈꾸는 음악회 - 다녀오다.
Lifelogue 2010/08/24 20:42
지난 일요일, '이승환이 꿈꾸는 음악회'에 여자친구와 다녀왔다.
이승환 콘서트는 '무적전설'이후에 처음 가는거니까..아..거의 한 10년만에 찾아가 본 것 같다.
이번 공연은 이대 삼성홀에서 열렸는데, 일단 공연장이 작아서 드림팩토리 식구들을 모두 가까이 볼 수 있다는게 큰 장점이었던 것 같다. 여자친구와 오프를 맞추다보니 일정이 좀 변해서 두달전에 했던 예매를 취소하고 다시 예매를 하게 되느라 좌석이 꽤 뒤쪽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승환옹의 얼굴을 보는데에 아무 지장이 없었다. :) 예전 무적전설 공연에서 체조경기장 저~뒤에서 손톱만한 승환옹을 보았던 것을 생각하면.. 참으로 감개무량했달까.
10년만에 찾아간 이승환의 공연에서 가장 기억에 남고, 한편으로는 서글펐던 점은..
관객이 대부분 나이가 꽤나 많았다(!!!)... 물론 나도 서른줄이 넘어갔으니 이런말할 처지는 아니지만, 소녀시절부터 승환옹 팬이었던 아줌마떼들이 공연장에 삼삼오오 모여 앉아있는 것을 보노라니 참으로 세월의 무상함을 느꼈달까. 하긴.. 내가 이승환 1집을 들었던 때가 초등학생이었으니까.
공연은 '역시 이승환'이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환상적이었고, 드팩식구들의 재기발랄함도 여전했다.
승환옹은 여전히 너무나너무나 멋지게 노래했고.. 다만 무적전설부터 계속되어왔던 그로울링은 이제 많이 자제하는 듯 해 보였다. 아무래도 나이탓에.. 목소리도 예전처럼 나오지는 않겠지. 하지만, 난 오히려 예전의 그 지나친듯한 그로울링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기에 살짝 자제하는듯한 발성의 그의 목소리가 훨씬 마음에 들었다. :)
마지막날이어서 그런지 앵콜도 4번이나 해 주었고, 4시간 여의 공연이 끝나니 나도 모르게 뭔가 울컥하는 마음이 드는것이.. 참으로 고맙고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간은 20여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저 앞에서 노래해주고 한다는 것이 참으로 대단하다는 생각과 함께.
승환옹! 이제 10집까지 나왔으니 앞으로 20집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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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 한복결정 / 시계 구입.
Wedding 2010/08/08 00:56
금요일에 예비 장인 장모님께서 서울에 올라오셔서 부모님과 식사 및 간단한 결혼 준비에 대한 의견조율을 하셨고,
오늘은 우리 부모님과 장인/장모님과 함께 한복을 맞추고 내 시계를 구입했다.
한복은 형이 결혼할 때 했던 아씨주단(조경선우리옷)을 방문해서 맞추었고.. 시계는 몇 달간 고민끝에 결정한 Omega Seamaster Aqua Terra를 롯데백화점 Omega Boutique에서 구입했다. 한복을 맞추면서 한복이란게 맞추기도 입기도 참 쉬운 옷이 아니구나..라는 생각을 했고, Omega Seamaster Aqua Terra는 내가 예전부터 갖고 싶었던 시계였음에도 불구하고 손목에 시계를 올려놔도 이게 내 시계인가 싶은게 아직도 얼떨떨하다.
예물시계는, 장인장모님께 너무 큰 부담을 드리기 싫어서 그나마 소소한(?) Longines의 문페이즈 모델을 처음에 골랐으나 장모님께서 예물시계의 의미에 맞게 좀 더 가치가 떨어지지 않는 시계를 알아보는게 좋을 것 같다는 말씀을 하셔서, IWC Portuguese나 Rolex Submariner를 사는게 어떨까도 했는데.. 이 시계들의 리테일가를 살펴보니 2~3년전보다 너무나 가격이 올라버려서 구매하기가 부담스러워서... 결국 Montblanc / Omega / Tag Heuer 등 모델을 놓고 고민하다가 역시 사람들이 아는 브랜드가 낫다(--;)라는 생각에 Omega로 브랜드를 좁혔고, 원래는 Aqua Terra 구형 블루핸즈를 구입하려고 했는데 이미 Omega Boutique에서는 구형모델로 시장에서 철수가 된 지 오래인지라.. Broad arrow 블루핸즈, Planet Ocean 블랙베젤을 놓고 고민하다.. 타임포럼의 오메가게시판에서 신형 아쿠아테라의 흰판 사진을 보고 홀딱(!!) 반해버려서 그것을 구입하게 되었다.
3년전 결혼한 형은 구형 아쿠아테라를 차고 있는데.. 신형 아쿠아테라는 코엑시얼에 문제가 있던 무브먼트가 교체가 되었고 좀 더 미려하고 세련된 외모를 갖고 있었다. 다만 3년사이 가격이 어마어마하게 뛰어버렸다는...--;;
결국 장인장모님께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을 갖고 - 좀 부담스럽지만 - 시계를 받게 되었다. (솔직히 받으면서 계속 '이거 받아도 되는건가?'하는 생각이 머리속을 떠나지 않았다.)
시계 크기는 일반적인 38.5mm가 아닌 41mm짜리를 구하려고 했는데, 마침 매장에 진열품이 아닌 신품 41mm짜리가 있었고, 16mm의 저질손목(--;)에도 41mm 크기의 시계가 꽤나 잘 어울린다. 일단 시계가 커서 시원시원하니 좋다..
시계를 구입하고.. 장인 장모님을 모시고 로얄호텔에 가서 예식홀을 보여드리고, 동네로 돌아와서 저녁을 먹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집에서 3시경에 나갔는데, 헤어진 시간을 살펴보니 저녁 9시 30분이었다. 6시간동안 참 많은 일들을 했다는 생각이 새삼 든다.
신혼집은 이번주에 울 동네의 조그마한 오래된 아파트를 전세로 비교적 싸게(?!) 얻을 수 있었다.
1년 정도 후면 집을 옮길 계획이라 큰 돈을 들일 필요가 없어서..(라기보다 돈이 없다-_-;) 집 근처의 어렸을 적 내가 살던 아파트 단지로 집을 얻었는데, 공원도 가깝고 교통도 좋고, 전망도 좋아서.. 낡은 아파트지만 도배만 새로 하고 깔끔하게만 쓰면 정이 붙을 것 같다. 예비신부도 좋아해줘서 고맙고.. ^^
어제 어른들께서 결혼에 대한 세부사항을 조정하셔서 이제 정말로 내가 할 일은 거의 마무리가 되어가는 것 같다.
이제부터는 여자친구가 더 바쁠 차례인...듯..?
오늘은 우리 부모님과 장인/장모님과 함께 한복을 맞추고 내 시계를 구입했다.
한복은 형이 결혼할 때 했던 아씨주단(조경선우리옷)을 방문해서 맞추었고.. 시계는 몇 달간 고민끝에 결정한 Omega Seamaster Aqua Terra를 롯데백화점 Omega Boutique에서 구입했다. 한복을 맞추면서 한복이란게 맞추기도 입기도 참 쉬운 옷이 아니구나..라는 생각을 했고, Omega Seamaster Aqua Terra는 내가 예전부터 갖고 싶었던 시계였음에도 불구하고 손목에 시계를 올려놔도 이게 내 시계인가 싶은게 아직도 얼떨떨하다.
예물시계는, 장인장모님께 너무 큰 부담을 드리기 싫어서 그나마 소소한(?) Longines의 문페이즈 모델을 처음에 골랐으나 장모님께서 예물시계의 의미에 맞게 좀 더 가치가 떨어지지 않는 시계를 알아보는게 좋을 것 같다는 말씀을 하셔서, IWC Portuguese나 Rolex Submariner를 사는게 어떨까도 했는데.. 이 시계들의 리테일가를 살펴보니 2~3년전보다 너무나 가격이 올라버려서 구매하기가 부담스러워서... 결국 Montblanc / Omega / Tag Heuer 등 모델을 놓고 고민하다가 역시 사람들이 아는 브랜드가 낫다(--;)라는 생각에 Omega로 브랜드를 좁혔고, 원래는 Aqua Terra 구형 블루핸즈를 구입하려고 했는데 이미 Omega Boutique에서는 구형모델로 시장에서 철수가 된 지 오래인지라.. Broad arrow 블루핸즈, Planet Ocean 블랙베젤을 놓고 고민하다.. 타임포럼의 오메가게시판에서 신형 아쿠아테라의 흰판 사진을 보고 홀딱(!!) 반해버려서 그것을 구입하게 되었다.
3년전 결혼한 형은 구형 아쿠아테라를 차고 있는데.. 신형 아쿠아테라는 코엑시얼에 문제가 있던 무브먼트가 교체가 되었고 좀 더 미려하고 세련된 외모를 갖고 있었다. 다만 3년사이 가격이 어마어마하게 뛰어버렸다는...--;;
결국 장인장모님께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을 갖고 - 좀 부담스럽지만 - 시계를 받게 되었다. (솔직히 받으면서 계속 '이거 받아도 되는건가?'하는 생각이 머리속을 떠나지 않았다.)
시계 크기는 일반적인 38.5mm가 아닌 41mm짜리를 구하려고 했는데, 마침 매장에 진열품이 아닌 신품 41mm짜리가 있었고, 16mm의 저질손목(--;)에도 41mm 크기의 시계가 꽤나 잘 어울린다. 일단 시계가 커서 시원시원하니 좋다..
시계를 구입하고.. 장인 장모님을 모시고 로얄호텔에 가서 예식홀을 보여드리고, 동네로 돌아와서 저녁을 먹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집에서 3시경에 나갔는데, 헤어진 시간을 살펴보니 저녁 9시 30분이었다. 6시간동안 참 많은 일들을 했다는 생각이 새삼 든다.
신혼집은 이번주에 울 동네의 조그마한 오래된 아파트를 전세로 비교적 싸게(?!) 얻을 수 있었다.
1년 정도 후면 집을 옮길 계획이라 큰 돈을 들일 필요가 없어서..(라기보다 돈이 없다-_-;) 집 근처의 어렸을 적 내가 살던 아파트 단지로 집을 얻었는데, 공원도 가깝고 교통도 좋고, 전망도 좋아서.. 낡은 아파트지만 도배만 새로 하고 깔끔하게만 쓰면 정이 붙을 것 같다. 예비신부도 좋아해줘서 고맙고.. ^^
어제 어른들께서 결혼에 대한 세부사항을 조정하셔서 이제 정말로 내가 할 일은 거의 마무리가 되어가는 것 같다.
이제부터는 여자친구가 더 바쁠 차례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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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WZ-W252 Sony walkman 구입!
Life & Gadget 2010/08/04 20:27
운동을 하거나 나들이를 할 때 선의 압박은 사람을 참 피곤하게 만들곤 하는데..
요즘 출퇴근을 하면서 날씨도 더운데 선도 거추장스러워서..-_-;; 욱하는 심정에 mp3를 하나 질렀다.
Sony walkman NWZ-W252.. 2GB란 용량이 좀 아쉽긴 하지만 생활방수가 되는 mp3에 선도 없으니 대만족!
물론 블투 헷셋을 사도 해결되는 것이 선의 문제이긴 하지만.. 블투 헷셋은 비싸고(쓸만한 블투 헷셋은 이미 mp3가격..--;) 방수 되는 넘도 없고.. 결과적으로 운동할때 따로 mp3을 들고 다녀야 한다는 단점이 있어서 이녀석을 택했다. (물론 요즘은 핸드폰에 mp3기능이 다 있지만... 물건을 사려면 자기합리화가 필요한 법!)
다행히 지마켓에서 싸게 파는 셀러가 있어서 8만원대의 가격으로 물건을 사게 되었는데...
일단, 착용감은 굿~! 확실히 선의 압박이 없다는 것은 참 사람을 편하게 만들어 준다.
음질도 양호하고...다만, mp3를 옮길때 재핀기능이 되도록 Sony의 content transfer프로그램을 쓰면 mp3옮기는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린다는 단점이 있다.
이번 텀이 끝나면 결혼전 두 달간 빡쎄게(!) 운동을 해볼까 하는데, 운동의 좋은 파트너가 될 것 같은 녀석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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