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

사람 인연이란게 참 신기하단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요즘이다.
주변에서 만남과 헤어짐이 참 많이도 일어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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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준이와 지수. 광화문 아지오에서.
 
1999년 1월 30일 처음 만나 햇수로 9년째 친구인, 대학에서의 친구는 진정한 친구관계를 맺을수 없다는 말을 비
웃기라도 하듯 벌써 10년지기가 되어가는 승준이와 우연한 계기로 알게된, 어느덧 2년이 넘는 시간동안 친하게
지내온 지수가 커플이 되었다.
둘이 잘 어울릴 것 같아 소개자리를 만들어 준 것이 엊그제 같은데...

내가 각기 알고 지낸 두 사람을 한자리에서 만나니 기분이 참 묘했다.
만난 시간은 짧지만 벌써 많이 가까와진, 행복해 하는 둘의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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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의 내 모습과 너무나 대비되는 행복한 둘의 모습을 보니 조금 씁쓸하기도 했지만...
앞으로 둘이 주욱. 행복하게 잘 지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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